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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제주 안돌오름 비밀의 숲 위치 가는 길(방법) 중요한 팁

오름이란 산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에는 많은 오름들 곧 산들이 있습니다. 새별오름, 금오름, 안돌오름, 거문오름, 용눈이오름, 각시바위오름 등.. 그중 여기서는 제주도 여행을 가시면 정말 빼놓으면 안 될, 스냅사진의 성지로 반드시 가봐야할 핫플레이스가 되어버린 안돌오름 비밀의 숲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제주 안돌오름 위치, 가는 길(방법), 중요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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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안돌오름 비밀의 숲은 원래는 개인 사유지로, 현재는 입장료를 받고 개방을 하고 있는데요, 워낙 이색적인 풍광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다보니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신혼여행을 온 남녀 주인공이 손을 잡고 걷다 이마에 입맞춤하는 장면이 등장해 더욱 입소문을 타게 된 것 같네요.

 

그런데 이곳은 일명 비밀의 숲이라고 하듯이, 찾아가는 길 자체가 처음에는 꼭 한번은 헤맬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희 같은 경우도 내비에 안돌오름을 치고 갔더니 자꾸 좁은 숲속으로만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그래도 한 번 가보자는 마음에 끝까지 가봤더니 왠 숲속 한 복판, 사람도 아무도 없는 그런 곳에 멈춰 서더라고요. 

 

뭔가 홀린 것 같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해서 지인에게 전화해 물어보려고 하는데, 너무 산속이라 핸드폰도 안터지고... 그래서 일단 다시 한참을 돌아나와 통신이 연결되는 곳까지 나오게 되었죠. 그리고 지인에게 물어 다시 안돌오름 주차장을 치고 내비를 따라가보니 비로소 비교적 편안한 비포장도로를 통해 안돌오름 주차장에 도착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이게 저희만 헤매는 게 아니라 대부분 다 그렇다고 하는데요, 안돌오름은 네비에서 오름 정상을 찍어 안내하기 때문에 아무도 없는 산속으로 안내를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마침 저희가 잘못 들어간 곳에서 나올 때도 차가 여러 대가 들어가는 것을 보았는데요, 그분들도 저희처럼 돌아나오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아니면 좀 더 숲속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안돌오름 주차장이 나올 수도 있긴 한데요, 썩 내키지는 않는 분위기여서 추천드리고 싶진 않네요. 

 

이외에도 제주 안돌오름을 헤매지 않고 찾아가는 방법으로는 안돌오름 비밀의 숲 또는 정확한 주소를 입력하시면 되는데요, 제주 안돌오름 비밀의 숲의 정확한 주소는 '제주시 구좌읍 성당리 2173' 이랍니다. 


2. 제주 안돌오름 운영(개방)시간, 입장료

  • 개방시간 : 오전 09:00~오후 6:30
  • 입장료 : 성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 3세 이하 및 70세 이상은 무료

제주 안돌오름은 개인 사유지이다 보니 입장료를 받고 있는데요, 개방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30분,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3세 이하 및 70세 이상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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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안돌오름 비밀의 숲에 가보시면 알겠지만 이 정도 입장료는 정말 아깝지가 않을 정도로 너무나 이색적인 자연과 풍광에 놀라실 거에요. 저 같은 경우도 정말 어떻게 이런 곳이 있을 수 있을까, 제 생전에 이런 곳은 처음이다 할 정도로 신비롭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럼에도 단 돈 2천원에 비밀의 숲 어디든 시간 제한 없이 걸으며 사진을 촬영할 수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곳 비밀의 숲은 비오는 날이나 흐린 날, 혹은 날씨가 좋은 날 등 모든 날씨에 따라 분위기가 색달라 다양한 느낌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데요, 결국 다양한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는 날씨가 다른 날 적어도 두번 이상은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단, 어떤 날은 날씨가 한없이 맑다가도 또 흐리고 안개가 끼게 되는 경우도 있어 운이 좋으면 그런 날을 만나게 될 수도 있답니다. 

 

3. 제주 안돌오름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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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안돌오름은 총 7개의 코스로 나누어 편백나무 숲, 목초지, 돌담 사이 통로, 야자수 그네, 오두막, 나 홀로 나무, 트레일 카페 등의 당야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데요, 소요시간은 빠르면 1시간~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히 모든 코스를 돌 수 있답니다. 

 

  • 제주 안돌오름 코스 : 출입구 -> 오두막 -> 나홀로나무 -> 목초지 -> 편백나무숲 -> 돌담사이 통로 -> 야자수 그네

 

이곳 안돌오름 비밀의 숲은 섹션별로 포토존이 색다르게 연출되어 있는데 편백나무와 길 한가운데 오두막집 옆 빈터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이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고 하는데요, 황화코스모스가 한들거리기도 하고,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하얀 메밀꽃이 피어 사진 찍는 묘미를 더해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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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앞에 있는 민트색 트레일러 바로 옆에는 동백나무 꽃밭을 만들어 놓았는데 심어놓은지 얼마 되지 않아 나무들은 비교적 작지만 꽃들은 탐스럽게 활짝 피어있었고요, 또한 곳곳에 벤치나 캠핀 의자를 두어 촬영 소품 겸 포토스팟으로 활용할 수 있었답니다. 또 나무에 매달아 놓은 그네는 아이들의 숲 속 놀이터로 이용되기도 한답니다. 

 

4. 제주 안돌오름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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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제주 안돌오름 비밀의 숲에서는 어떤 각도로 찍어도 인생 샷이 나올 정도로 멋진 풍광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요즘 뜨는 제주 핫플답게 오전부터 오후까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젊은 연인들이나 예비 신랑 신부 혹은 신혼부부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희가 갔을 때도 날씨가 흐리고 보슬비도 조금씩 내리는 그런 날씨였는데도 주차장에 차를 댈 곳이 없어 한참 찾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사실 정말 나만의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게 좋은데요,

 

그럴려면 일단 주말은 피하는 게 좋겠고요, 되도록 평일 아침 일찍 오픈하자 마자 가시거나, 아니면 점심시간대 혹은 거의 끝나갈 무렵에는 사람들이 조금 줄어드는 편이니 그때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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